1. 개요

2. 동의어

3. 정의

성인의 경련성 마비란 성인에서 중추 신경계의 질환이나 손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몸이 경직되는 마비를 말합니다. 이 질환 자체는 발 부분의 질환이 아니지만, 보행 장애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이 발목과 발의 변형인 경우가 많으며, 발 및 발목의 변형을 치료 하여 보행이 불가능하던 환자가 걸을수 있게 되는 경우들이 많으므로 이 부분에서 기술합니다.

4. 증상

특히 발목이 바닥 쪽으로 변형되어 있는 첨족 변형을 보이고, 발이 안 쪽으로 틀어져서 서 있는 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도 변형을 관찰하지만, 환자 자신의 의지로 근육이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서거나 보행을 하게하여 모양을 관찰합니다. 혼자서 설 수 없는 경우에는 부축하여서라도 서게 하여보면 반사적으로 발목 및 발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을 비틀어 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근육을 정확히 알아 보기 위하여 역동적인 근전도 검사를 하여 수술 시에 참고하기도 합니다. 시험적으로 보조기(trial orthosis)를 하거나 신경 차단(nerve block)을 하여 수술후에 보행이 가능할 지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관절 구축을 방지하기 위하여 회복기의 초기에서 부터 보조기로 하지의 위치를 바로 잡는 것과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운동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전신 상태가 허용되는 한 가능한한 조기에 서고, 걷는 연습을 하여야 변형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급성기가 경과한 후에 이완성 마비가 된 근육에 전기 자극 치료를 하여 근력이 유지되도록 하기도 하며, 이러한 치료는 근육 수축을 느끼는 감각 훈련의 효과도 있다. 운동의 회복은 처음 3 - 4 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보행 능력도 상당히 회복됩니다. 환자가 보행을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균형 감각인데, 중추 신경계 마비 환자의 약 10%가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장애의 주 원인이 감각, 균형, 지각 능력의 문제인 경우에는 수술적인 요법에 의한 기능의 향상을 얻기 어렵지만 비정상적인 근육의 긴장도(muscle tone)에 의한 것일 때는 건 연장술이나 건 이전술에 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첨족 이나 첨내반족을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데, 수술 시기는 뇌졸중에서는 6개월, 외상성 뇌손상에서는 18개월, 척수 손상에서는 12개월, 무산소성 뇌손상에 의한 마비인 경우에는 12개월 경과한 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방법은 아킬레스 건 연장술, 전경골근건 이전술, 족지 굴곡건 절단술이 흔히 사용됩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중풍이나 척수 손상과 같은 중추 신경계의 손상을 입으면 환자나 보호자나 의지를 잃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행을 할 수 있는 환자가 더 많으며, 보행 가능한 환자에서도 보조기나 수술적인 치료에 의하여 보행이 훨씬 편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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