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동의어

3. 정의

족근골 결합이란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야할 발 뒷 부분의 뼈 사이가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것들은 거골과 종골, 종골과 주상골 사이의 결합이지만 다른 뼈 들사이의 결합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강직성 편평족 (rigid pes planus)라고도 하지만 족근골 결합이 있다고 항상 편평족인 것은 아니며, 선천성 족근골 결합 이외에도 강직성 편평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종주상골 결합인 경우에는 아치가 약간 낮고 후족부가 약간 외반되어 있더라도 운동 제한이 별로 없고 증세가 심하지 않아 방사선 촬영을 하기 전에는 모를 수도 있습니다. 족근골 결합과 비골근의 경련은 항상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비골근의 경련은 비골근이 2차적으로 적응하여 짧아진 것이며 그것이 병의 원인은 아닙니다.

4. 증상

전혀 증세가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의 운동이 제한되고, 발을 잘 삐기도 하며,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거골-종골 결합에서는 내측의 결합부위가 돌출되어 그에 의한 증세 및 신경 자극 증세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원인,병태 생리

족근골 결합의 원인은 원시 간엽 조직(primitive mesenchyme)이 정상적으로 분할되지 못한 것이라는 설과, 부골(accessory ossicle)이 ( os calcaneus secundarius, os sustentaculum) 유합되어 발생한다고 하는 설이 있으나, 이 설은 태아에서도 골결합이 있는 것을 설명할 수 없으므로 전자의 가설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개 연골이 뼈로 대치되는 시기에 증세가 발생하는 데 종골-주상골 결합인 경우에는 8-12세, 거골-종골 결합인 경우에는 12-16세 사이에 증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그러한 결합이 일어나는 시기가 체중이 증가하고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므로 결합 자체와 체중이 증가하고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세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근골 결합의 빈도는 1%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나 , 증세가 없어서 병원에 오지 않으며 환자 자신도 알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로는 훨씬 빈도가 높을 것입니다. 상염색체 우성(autosomal dominant)유전을 하는데 결합이 나타나는 부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거골-종골간, 종골-주상골 간에 생기는 경우에, 약 50 %에서 양측성입니다. 또한 다른 선천적인 기형과 동반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합이라고 하여 모두 뼈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섬유성, 연골성, 골성 결합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 이 중 특히 섬유성 결합인 경우에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6. 진단

방사선 사진상으로 대개 진단이 가능한 데, 거골-종골간 결합에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하면 더 정확한 모양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공명영상(MRI)은 연부 조직을 잘 볼 수 있으므로 거골-종골간 결합을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섬유성 골결합인 경우에는 방사선 사진으로 결합이 있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데, 이러한 경우에는 골주사 검사(bone scan,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를 하여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골결합이 있다고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20 대가 될 때 까지 별 증세가 없이 지낸다면 그 후 계속 증세가 없거나, 경미한 증세만 있는 상태에서 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활동을 감소시키고, 증세가 있을 때마다 4-6주간 석고를 할 수 있습니다. 내측을 지지할 목적으로 3-8 밀리미터의 내측 뒷굽 쐐기 ( medial heel wedge), 토마스 굽 ( Thomas heel), 내측연장 뒤꿈치 월형 ( extended medial heel counter ), 세로궁 지지대 ( arch support) 등을 하여 외반이 되지 않도록 하며, 외반이 심할 때는 UCBL보조기를 하기도 한다. 비골근의 경련은 4-6 주간 단하지 보행 석고를 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데 점차로 절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주위의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관절유합술이 좋습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