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 전자간 골절은 대퇴골 상부에서 옆으로 돌출된 부위의 골절로 대퇴 경부 골절보다 10~12세 더 고령에서 일어나며 여자에게 더 많습니다.
이 부위는 혈액 공급이 풍부하여 불유합(뼈가 유합 되지 않는 경우)은 많지 않아 비수술적(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해도 붙기는 하지만 이 경우 대퇴 골두의 변형이 자주 발생합니다.
2. 진단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출혈도 많기 때문에 환자의 전신 상태를 잘 관찰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대퇴 경부 골절보다 골절된 하지가 밖으로 돌고 다리의 길이가 짧아지는 일이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확진은 방사선 촬영(엑스레이)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검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치료
장기간의 침상 안정으로 인한 폐렴(특히 노인)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수술하여 뼈를 맞춘 후 뼈에 금속을 박아 견고한 금속 내 고정을 시행하여 빨리 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비수술적(보존적) 요법
마취나 수술에 위험성이 있는 환자, 만성 질환이나 암으로 인해 예상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 기존 질환(중풍, 하지 마비 등)에 의해 보행이 불가하며 골절부에 통증이 많지
않은 경우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적 요법
수술의 목표는 부러진 뼈를 안정되게 맞추고 견고한 금속 내 고정을 시행하여 조기 보행을 시키는 데 있습니다.
내 고정 방법으로는 활강 금속정(sliding hip screw)-금속판(plate and screw)을 많이 쓰고 다발성 골수내 정(multiple NAIL)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 이럴땐 의사에게
젊은 환자는 심한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쉽게 진단되나 고령의 환자는 집안에서 살짝 넘어진 후 엉덩이 주위의 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실을 방문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하셔야 합니다.
대퇴 전자간 골절(intertrochanteric fracture)